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사회 초년생을 위한 보험 설계

     

    사회초년생에게 보험은 필수일까요? 광고만 보면 안 들면 큰일 날 것 같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20~30대를 위한 보험의 필요 여부부터, 정말 필요한 보험과 피해야 할 상품까지 구체적으로 알려드립니다. 이제는 판매자가 아닌, 내가 나를 위한 보험을 설계할 차례입니다.

     

    1. 보험, 다 들어야 할까? 아니, 제대로만 들면 돼

     

    직장에 갓 들어가면 보험 영업 전화가 쏟아집니다. “치료비 안 나오면 어쩌시려고요?”, “젊을 때 드는 게 싸요!” 당장 불안해지죠. 그런데 묻고 싶어요. ‘진짜 나한테 필요한 보험이 뭔지 알고 드는 걸까?’ 아니면 그냥 불안해서, 혹은 부모님이 권해서 드는 걸까?

     

    보험은 ‘불안’이 아니라 ‘논리’로 들어야 합니다. 사회초년생일수록 더더욱 그렇습니다. 소득이 적은 시기일수록 보험료로 새는 돈이 치명적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지금부터는 진짜 필요한 보험만 골라내고, 나한테 꼭 맞는 보장만 구성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2. 사회초년생이 고려해야 할 보험 3종 세트

     

    >

     

    2-1. 실손의료보험(실비보험) – 무조건 1순위

    - 병원비 보장을 위한 가장 기본 보험

     

    - 가입 시 유의사항:

    → 15년 갱신형이 대부분

    → 갱신 시 보험료 인상 가능

    → 특약 없이 기본형 + 입원·통원형만 선택하는 게 좋음

     

    - 보장 범위:

    → 병원 진료비, 약제비, 입원비, 수술비 일부 보장

     

    2-2. 상해·질병 정액 보장 보험 – 선택적 고려

    - 큰 사고, 암/심혈관질환 같은 중대 질병에 대비

    - 소득이 아직 낮거나 자산이 없다면

    한 달 1~2만 원대 수준에서 최소 보장형으로 구성

     

    - 우선순위:

    → 가족력 있다면 암/심장/뇌혈관 보장

    → 자전거·운전 잦다면 상해보험

     

    2-3. 생명보험, 저축성보험 – 대부분은 ❌

    - 아직 부양가족이 없고 자산 형성 중이라면

    생명보험은 불필요

     

     - 저축보험, 변액보험 등 복잡한 상품은

    → 해지 시 손해 크고 수익률 낮음

    투자와 보장은 분리하자!

     

    2-4 보험료 적정선은?

    - 총 월소득의 5~7% 이내

    → 예: 월급 250만 원

    → 보험료 합산 15만 원 이내

    → 그 이상이면 ‘과보장’일 수 있음

     

    3. 보험은 ‘안심’을 사고, ‘불안’을 피하는 수단이어야 한다

     

    보험은 절대 많이 들수록 좋은 게 아닙니다. 내가 어떤 리스크를 감당할 수 없을 때, 그 일부를 나누는 것이 보험이니까요. 사회초년생이라면 *실손보험은 필수*, 그 외는 내 상황에 따라 ‘맞춤형 최소 설계’로 접근하세요.

     

    가장 좋은 보험 설계는 불필요한 보험을 해지한 뒤, 그 돈을 저축하고 투자에 돌리는 것입니다. 불안해서 드는 보험이 아니라, 이해하고 드는 보험. 그게 진짜 재테크의 시작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