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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2,900포인트 급등, S&P 500은 2008년 이후 최대 상승
지난 2025년 4월, 미국 증시가 역사적인 대규모 랠리를 기록하며 전 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글로벌 "상호 관세"의 일부를 90일간 유예하고 관세율을 10%로 대폭 낮춘다고 발표한 것이 이번 폭등의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이 소식은 지난 한 주간 극심한 압박을 받아온 주식 시장에 강력한 반등 동력을 제공하며,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빠르게 진정시켰습니다.
1. 역사적인 하루: S&P 500, 2008년 이후 최대 상승 기록
이번 랠리는 수치로도 놀라울 정도로 압도적이었습니다.
- S&P 500 지수:
+9.52%
, 5,456.90 마감-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일일 상승률
-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 번째로 큰 상승 폭
-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2,962.86pt
(+7.87%
), 40,608.45 마감 - 나스닥 종합지수:
+12.16%
, 17,124.97 마감- 2001년 1월 이후 최대 일일 상승
역사상 두 번째로 큰 상승 기록
약 300억 주 거래: 지난 18년간 최고 거래량
2. 트럼프의 관세 정책 완화 발표와 시장 반응
트럼프 대통령, 자신의 소셜 플랫폼 Truth Social에서 다음과 같은 메시지 발표:
"나는 90일간의 관세 유예를 승인했으며, 이 기간 동안 상호 관세를 10%로 대폭 낮춘다.
이 조치는 즉시 발효된다. 단, 중국에 대한 관세는 125%로 다시 상향 조정된다."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 (Scott Bessent) 브리핑 요약:
- 중국 제외 전 세계 국가 대상 관세율을 10%로 하향
- 특정 산업별 관세는 유예 조치에서 제외
📊 발표 전 다우지수: +350pt
📈 발표 직후 (오후 1시 18분): 단 몇 초 만에 +2,000pt 폭등
3. 관세 전쟁의 여파와 반등의 배경
지난 한 주간 시장 상황:
- 중국과의 보복 관세
- EU의 4월 15일부터 시행될 대미국 관세 계획
시장 낙폭:
- 다우: 4일간
-4,500pt 이상
- S&P 500:
-12%
- 나스닥:
-13%
-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손실폭
📈 반등을 주도한 종목:
기업 | 상승률 |
---|---|
Apple | +15% 이상 |
Nvidia | +19% 가까이 |
Walmart | +9.6% |
Tesla | +22% 이상 |
공급망 안정과 소비재 가격 하락 기대가 긍정적으로 작용
4. 전문가 분석: 단기 랠리인가, 지속 가능성 있는 회복인가?
아담 크리사풀리 (Adam Crisafulli, Vital Knowledge 창립자):
"주식 가격과 투자 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상황에서 90일간의 관세 유예는 폭발적인 반등을 촉발했다.
관세 시행 연기는 시장의 가장 큰 불확실성 요인을 제거한 셈이다.
하지만 관세 자체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중국에 대한 관세는 여전히 100% 이상이고, 90일 뒤 상황은 알 수 없다."
샘 스토벌 (Sam Stovall, CFRA 리서치 수석 투자 전략가):
"이번 조치는 단기적인 랠리를 가능하게 했지만, 시장이 바닥을 다졌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투자자들은 반복된 충격에 신중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기자회견 발언:
"사람들이 너무 겁을 먹고 있었다.
조금 지나치게 불안해했다는 생각이 든다."
5. 장기적 영향과 향후 전망
계속되는 불확실성
- 중국에 대한 125% 관세 유지
- 90일 유예 이후 정책 방향 미정
EU와의 관세 갈등도 미해결
단기적으로는 시장에 안도감 제공
그러나 장기적 불확실성은 해소되지 않음
정책 영향력 재확인
이번 조치는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명히 보여줬습니다.
투자자들은 향후 협상과 정책 발표에 더욱 예민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됨
6. 기회와 불확실성이 공존하는 시장
-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완화 발표는 역사적 반등 유도
- 하지만 이는 단기적 안도 랠리일 뿐
- 글로벌 무역환경의 근본적인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존
📌 투자자 행동 제안:
- 포트폴리오 재점검
- 향후 관세 협상 및 경제정책 방향성 면밀히 주시